1996년 5월 코스피200 선물시장이 최초로 개설되면서 열린 국내 파생상품시장은
1997년 코스피200 옵션, 1999년 국채 선물, 미국 달러 선물시장 등이 잇달아 개설되면서국제적인 거래소로 성장해 왔습니다.
더욱이 코스피200 옵션의 폭발적인 거래 증가에 힘입어 미국, 유럽 등 세계 유수의 거래소들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거래량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어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여 적절한 위험관리 수단을 갖추지 못했던 국내 금융시장은 1996년 이후 파생상품시장의 개설로 효과적인 위험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기업과 투자자 등은 위험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고, 이러한 수요는 파생상품 시장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